Heart/저마다의 진실
월곶동 주민이 되다.
CU@THETOP
2012. 3. 15. 21:52
이사했다.
월곶동으로..
작은 포구에 드나드는 밀물과 썰물을 바라볼 수 있고..
멀리 길게 뻗은 가로등과 자동차의 황금빛 야경이 아름다운..
제대로된 아지트를 갖게 된 서방님의 어린아이 같은 웃음을 볼 수 있어서 좋고..
넓고 편안한 주방이 있어서 좋고..
콩가루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 같은 거실이 있어서 좋다..
오늘만큼은.. 참 행복하다..
이것이 살아감의 소소한 기쁨인 것 같다..